안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4월2일 초기 화재진압으로 피해를 줄인 부녀 의용소방대원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주인공은 유원선(금광남성)·유은희(금광여성) 의용소방대원.

►유선원·유은희 부녀 의용소방대원이 고문수 서장(왼쪽 두번째)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들은 3월30일 금광면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 신속하게 119신고와 간이소화기로 초기진압에 나서 음식점과 인근 주택가로 번지는 불길을 잡았다.

유선원·유은희 부녀지간 의용소방대원은 평소 지역봉사 및 안전문화 캠페인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유원선 대원은 “평소 소방서가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교육·훈련을 받아 화재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며 “초기진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고 딸과 함께 표창을 받게 돼 더욱 뜻깊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고문수 서장은 “이들 부녀의 용감하고 신속한 대처능력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로 막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며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힘써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