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도시정원 조성 및 농업활동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를 위해 시와 LH는 4월7일 세교2지구 1호 근린공원에서 도시정원 조성·농업활동 활성화 등으로 지역커뮤니티형성을 위해 ‘2021 파밍 가든(Farming Garden) 가드너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 '파밍 가든 가드너 프로그램' 개강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파밍 가든은 화훼 및 농작물 경작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형성과 아름다운 도시가꾸기를 위해 추진하는 도시공원형 경작커뮤니티.

이날 행사는 곽상욱 시장, 정수미 LH도시경관단장, 파밍 가든 가드너 수강생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운영방향을 소개하고 향후 활동일정 안내 뒤 씨감자 파종을 함께 했다.

앞서 시는 2020년 12월 최초로 LH와 ‘도시농업 커뮤니티 파밍 가든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전모집을 거쳐 가드너 36명을 선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도시농업과 정원 디자인·조성, 유지·관리방법, 팜파티 이벤트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 곽상욱 시장이 '파밍 가든 가드너 프로그램'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파밍 가든 가드너 프로그램은 시가 2021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정원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이 기대된다” 며  “도시 전체가 정원이 되는 건강하고 아름답게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