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가 4월중에 3개소가 잇따라 개소한다.

시는 4월8일 장안구 초이스파크(송원로14번길 12) 1층에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7호점 운영은 앞서 2월26일부터 시작됐다.

►4월8일 장안구 초이스파크에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이 개소했다.

아울러 4월중에 8호점(권선구 호매실휴먼시아 8단지), 9호점(권선구 수원권선 꿈에그린아파트)이 잇달아 개소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은 연면적 159.51㎡ 규모로 프로그램실(2개), 교사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정원은 36명으로 (사)수원제일복지재단이 맡아 운영한다.

민선7기 공약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만 6세~12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모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다.

저학년 자녀를 둔 맞벌이가정·다자녀가정 자녀가 우선 이용할 수 있다.

맞벌이 부부와 같이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부담을 줄이고,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급·간식을 제공하고 놀이·학습지도·특성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월~금요일까지 운영되는데 학기중은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중은 오전 9시~오후 8시까지다.

시는 2022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20개소 운영을 목표한 가운데 올해 12호점과 2022년 8개소를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학부모들의 양육부담은 가중되고, 돌봄서비스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며 “다함께돌봄센터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 부모에게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는 장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