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하는 경기꿈의학교가 운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5월3일부터 ‘경기꿈의학교’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고 4월27일 밝혔다.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 청소년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스스로 기획·도전하면서 자기 삶을 개척하는 역량을 기르고 꿈을 실현하도록 돕는 학교밖 교육활동으로 도교육청이 앞서 2015년부터 시작했다.

유형별로 ▲학생이 스스로 만들어 운영하는 ‘학생이 만들어 가는 꿈의학교’ ▲마을교육공동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생이 찾아 가는 꿈의학교’ ▲도내 기업과 기관 등이 교육 공공성을 갖고 운영하는 ‘다함께 꿈의학교’가 있다.

2021년 경기꿈의학교는 ▲학생이 만들어 가는 꿈의학교 1천6교 ▲학생이 찾아 가는 꿈의학교 920교 ▲다함께 꿈의학교 103교 등으로 2천29교를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꿈의학교는 ‘사회적협동조합형 꿈의학교’ 와 ‘청소년단체형 꿈의학교’가 있다.

먼저 사회적협동조합형 꿈의학교는 ‘학생이 찾아 가는 꿈의학교’의 유형으로 사회적협동조합이 마을특성을 살린 교육활동을 운영하는 것이다.

또 청소년단체형 꿈의학교는 ‘다함께 꿈의학교’의 유형으로 도교육청과 업무협약한 청소년단체가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도내 초·중·고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밖 청소년으로 참여신청은 5월3일부터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s://village.goe.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개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안전을 바탕으로 꿈의학교별 일정에 따라 시작된다.

김경관 과장은 “경기꿈의학교는 청소년들이 자기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미래를 위해 학교를 넘어 마을과 함께 꿈꾸는 배움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경기꿈의학교는 1천919교에 학생 3만7천517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