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이하 센터)는 5월14일 센터에서 외국인 주민들에게 농촌문화 체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외국인 주민들에게 농촌문화 참여를 통해 인력난을 겪는 농촌현장에 인력공급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외국인 주민들의 농작물 재배관리 체험과 문화다양성 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HO-스쿨팜봉사단 업무 협약체결

이에 시 농식품유통과와 센터는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번기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농촌문화체험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협의했다.

협약은 2년간 유효하며 재계약은 상호 협의로 연장이 가능하다.

이 협약에 따라 지역내 친환경급식농가에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HO-스쿨팜 가족봉사단’ 활동시 10명 정도 외국인 주민들이 봉사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화성시 ‘HO-스쿨팜 가족봉사단’은 5월말~10월간 8회~10회 가량의 친환경 급식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자원봉사를 통한 외국인 주민들과 교류활동으로 다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마련되고 농번기에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난 해소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