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휠체어를 타고 불편없이 이용하는 ‘장애인 이용 가능 모범음식점’ 889개소를 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5월21일 밝혔다.

현재 도내에 위생, 서비스, 맛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장·군수가 지정하는 ‘모범음식점’이 2천807개소가 있다.

이 가운데 889개소는 입식테이블, 경사로, 승강기, 전용화장실, 전용주차구역 등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보한 모범음식점이다.

도 홈페이지(https://www.gg.go.kr/)에서 분야별 정보, 식품·건강·의료, 장애인 이용가능 모범음식점 현황 순으로 메뉴를 클릭하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안산시 소재 A음식점은 경사로, 전용주차장, 승강기, 전용화장실을 설치했고 안양시 소재 B음식점은 출입로에 높낮이 차이를 주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이는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모범음식점 매출지원 등을 위한 조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