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일죽시장상인회(회장 임용선)는 5월21일 김보라 시장, 신원주 시의장,  시의원, 백승기 도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죽 5일장’ 개장식을 가졌다.

►일죽 5일장 개장식에서 김보라 시장 등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

일죽 5일장은 과거 3·8일에 열리던 정기장이었으나 오랫동안 열리지 않다가 일죽시장상인회가 과거 주래장터를 잇는 5일장 복원을 통해 전통시장과 상생 및 동반성장으로 안성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1년전 부터 복원을 시도했으나 코로나19로 뜻을 이루지 못하던중 상인들이 강한 의지를 실천하면서 5월1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임용선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도움될 일죽 5일장이 열리게 돼 기쁘다” 며 “일죽시장과 5일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상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이 일죽 5일장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에 김보라 시장은 “일죽시장을 살리기 위한 상인회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일죽시장이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동부권 경제를 살리는 중추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죽 5일장은 매월 끝자리 1일과 6일에 열린다.

일죽면 송천리 일원 약 280m 구간에서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 농기구,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