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5월31일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을 위한 화성ICT생활문화센터와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는 민·관 협력으로 만들어진 공간으로 (주)로얄앤 컴퍼니가 공간을 무상제공하고, 시가 국·도비 예산을 지원받아 시비를 투입해 리모델링 및 장비구축을 완료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재탄생시켰다.

►화성ICT생활문화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팔탄면 로얄앤컴퍼니(팔탄면 시청로 895-20) 바스스토어 1층에 위치한 화성ICT생활문화센터와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은 연면적 3천458.68㎡로 소공인 장비들이 구비된 메이킹 그라운드, 메이커 스페이스(팹그라운드, R&D그라운드), 오픈그라운드, 강의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철모 시장이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화성ICT 생활문화센터와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예술인·창업인들과 전문기술을 갖춘 소공인들이 협업과 융합을 이룰 수 있도록 ‘ACT GROUND’라는 명칭으로 한공간에 조성됐다.

화성ICT생활문화센터는 향후 예술가, 시민, 창업가들을 위한 융·복합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과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미디어아트 전시, 예술인 창작지원 공모전, 메이커톤 등 문화공연, 행사, 전시 등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융합혁신 인큐베이터이자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은 스마트 기술교육 실시, 경영기술혁신 사관학교 모집, 공동장비시설 지원 등을 통해 소공인들의 기술역량을 향상시켜 화성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센터 이용과 프로그램 이용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화성ICT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 (http://actground.or.kr/about)와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홈페이지(http://hadpf.com)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서철모 시장은 “오늘 개관한 두 센터를 통해 문화예술과 제조업이 융합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발굴되기를 바란다” 며 “센터 개관을 계기로 예술가, 소공인, 나아가 시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개관식은 서철모 시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옥주 국회의원, 원유민 시의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시는 개관 기념으로 6월1일~8월31일까지 시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체험을 위해 르누와르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3개월간 무료로 운영하며 소공인들의 위한 스마트 기술교육 및 사관학교 또한 6월부터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