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건강하고 더 살기 좋은 안성마춤 365행복농촌 구현’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촌협약 대상 시·군에 선정, 최대 300억원(국비)을 지원받게 되면서 최대 430억원(지방비 130억원 포함)을 이 사업에 투자한다.

공모는 전국에서 43개 시·군이 신청한 가운데 17개 시·군이 협약대상에 선정됐고, 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뽑혔다.

►시가 계획한 '건강하고 더 살기 좋은 안성마춤 365행복농촌' 구상도

농촌협약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

이에 따라 시는 농촌협약을 통해 농촌정주환경 개선 및 농촌의료체계 개선, 농촌경제 활성화 및 농촌관광산업 고도화, 농촌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거버넌스 구축 등을 목표로 ‘건강하고 더 살기 좋은 안성마춤 365행복 농촌 구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동부, 중부, 서부권으로 3개 생활권을 설정했다.

우선 동부권(일죽·죽산·삼죽면)을 대상지역으로 해당지역에 필요한 생활SOC시설, 복지, 보건·의료, 보육, 문화·체육 등 취약분야에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농촌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정책 거버넌스 운영을 통한 365생활권을 구현, 수도권을 대표하는 도·농복합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농촌협약 추진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농촌공간 균형발전을 도모,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성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