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치매안심센터는 7월6일부터 관내 치유농장 농림자원을 활용, 치매환자들에게 농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농촌진흥청간 ‘치매안심센터 치유농업 프로그램 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인지기능 향상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디 위해 마련된 것으로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농장과 연계해 ‘쉼터&팜(farm)’을 추진하고 잇다.

►어르신들을 위한 농림치유 프로그램이 8월3일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된다.

쉼터&팜(farm)은 죽산면 소재 ‘허브와 풍뎅이’ 농장주를 강사로 초빙, 농장자원을 활용해 8월3일까지 매주 화요일 90분씩 총 5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본소 및 공도쉼터에서 진행된다.

►'허브와 풍뎅이' 농장주가 어르신들에게 치매 농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달팽이 키트와 관리차트를 통해 책임감과 참여의식 부여, 반려식물 꾸미기로 감성적 감정 표현하기, 동물과 교감하며 옛추억 회상, 손을 이용한 주물럭 방식의 허브비누 만들기 등 농림자원을 활용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을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접목해 어르신들에게 인지기능 강화, 스트레스 해소, 마음치유 등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연계해 치매환자를 위한 농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