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고용노동부 및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공동으로 ‘공항특화 내배카(내일배움카드)로 찾아가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공항 종사자,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식음료 메뉴개발 △물류인력 △1인 크레에이터 및 마케팅 전문가 △뷰티&마케팅 △웹툰 △커피 바리스타 △무역유통 △뷰티코디네이터 △항공기 기술자 등 구인수요가 높은 9개 분야 과정 교육으로 구성됐다.

각 교육별 모집기간 등 세부사항 확인 및 참가신청은 전용 홈페이지(http://incheonhrd.or.kr/etc/sitelink2.asp)에서 가능하다.

공항 종사자(퇴직·휴직자 포함)나 공항 구직 희망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고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또 우수 교육 수료자에게 소정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공사는 직무훈련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구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단계에서부터 면세점, 식음 및 항공사 등 7개 업종 대표 기업들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공항 유관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업종별 휴직 및 퇴직현황도 고려해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교육을 통해 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업에서 멀어진 휴직자들의 업무연속성을 높이고 공항근무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대비 항공산업 일자리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인천공항 일자리 생태계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해 앞서 6월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공항 일자리 회복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경욱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공항 종사자 및 구직 희망자 들의 일자리 회복 지원을 위해 직무훈련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며 “공사는 앞으로 일자리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 침체된 공항일자리 생태계 회복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