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마을공동체중심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도 마을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 정원문화산업 진흥 조례’ 제10조에 따라 도내 유휴지 등에 마을정원을 조성,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정원가꾸기 활동으로 도민들이 행복한 도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도내 마을내 유휴지·공한지·노후공원 등 정원조성이 가능한 곳을 대상으로 ►시민주도형 마을정원 ►공공형 마을정원(모두의 정원) 2개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시민주도형 마을정원은 10인 이상 마을공동체가 유휴지 등에 1천㎡ 이상 규모의 마을정원을 조성하는 분야로 정원 1곳당 1억원~3억원을 들여 정원조성 및 가꾸기, 가드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공공형 마을정원(모두의 정원)은 시·군이 직접 마을정원의 거점이 되는 3천㎡ 이상 공공형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분야로 정원 1곳당 3억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시민주도형 마을정원은 8월10일까지 마을공동체가 관할 시·군 정원담당 부서에, 공공형 마을정원(모두의 정원)은 8월31일까지 희망 시·군이 직접 도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도는 대상지 및 사업 적정성, 파급효과성, 지속가능성 등 신청 대상지의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한 뒤 10월중 최종 대상 사업지를 선정·통보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민순기 공원녹지과장은 “이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생활속 정원문화를 정착·확산시키고 나눔공동체문화 부활에 힘쓰겠다” 며 “도내 시·군과 마을공동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도 및 31개 시·군 정원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