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부부, 한부모가정, 조손가구 등의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함께자람센터(다함께돌봄)를 지속 확대하는 가운데 특히 돌봄수요가 많지만 입주민 동의절차, 공간제약 등으로 시설을 설치하기 어려운 곳에 오산형 틈새돌봄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산형 틈새돌봄사업은 2019년 7월부터 오산고현초 시민개방형도서관 아침돌봄을 시작으로 방과후, 방학 오전 등 오산형 온종일돌봄 생태계구축 정책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죽미마을 10단지에 설치된 '오산형 틈새돌봄'

특히 시는 하계방학을 시작하면서 기존 오산고현초, 죽미마을 8단지, 오산대역엘크루에 더해 세교호반베르디움과 죽미마을 10단지에서 방학 틈새돌봄을 신규·운영할 방침이다.

►세교호반베르디움에 설치된 '오산형 틈새돌봄'

오산형 틈새돌봄은 오산교육재단 학부모강사,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활동가, 평생학습관 마을강사 등이 돌봄교사,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하는데 아동연령과 성향을 파악해 자유롭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오산대역엘크루에 설치된 '오산형 틈새돌봄'

곽상욱 시장은 “오산형 틈새돌봄사업은 그동안 맞벌이부부, 한부모가정 등 양육공백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며“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과(전화 8036-788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