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육아와 가사에 적극 참여하는 아빠 모습을 통해 기존 여성 위주의 육아 인식을 개선하고 남성의 육아 참여 독려 및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제4회 행복한 아빠, 육아·가사 사진 공모전을 갖는다”고 7월28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공모전은 7월27일~8월9일까지 참가자를 접수한다.

시에 거주하거나 시 소재 직장 근무자이면서 아빠와 아이의 행복한 육아 순간이나 가사활동이 담긴 사진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양식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사진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는데 가족당 1점만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출품작은 8월 심사를 거쳐 총 20작품을 선정한 뒤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월초 시청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만큼 다양한 출생장려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오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기반으로 ►행복한 아빠, 육아·사진 공모전 ►출산·육아·교육 가이드북 발행 ►출산장려금 및 출산축하지원금 지급 ►다자녀 카드발급 ►다자녀 방과후 수업비 지급 ►다자녀가정 초등학생 입학금 지원 등이 있다.

또한 출생후 육아지원을 위한 아이돌봄지원사업과 시만의 특화된 자체사업으로 아픈아이119 지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아빠와 아이간의 소중한 순간을 담기 위해 공모전을 준비했다. 부디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가정에 잠시나마 웃음꽃이 피길 바라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