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8월3일 인천공항 모형항공기 소방훈련장에서 항공기 사고 대비 화재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소방대 등 50명이 참여했다.

►항공기 사고 대비 화재대응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인천공항 착륙중 항공기 앞쪽 노즈기어 파손으로 제3활주로 서편 녹지대로 이탈한 항공기에서 엔진화재가 발생, 기내까지 옮겨 붙은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화재대응훈련이 진행됐다.

►김경욱 사장이 훈련에 앞서 공항소방대원들에게 훈련지침을 설명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물류창고, 펜션, 공장 등 다중이용건축물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공사는 훈련을 통해 실전과 같은 화재대응태세를 구축해 향후 코로나19 백신접종 확대에 따른 여객증가에 적기 대응할 계획이다.

►항공기 사고 대비 화재대응훈련 장면.

김경욱 사장은 “여객들이 인천공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화재대응훈련 강화로 항공기 사고 등 비상상황에 완벽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