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화성시, 안성시, 충북 진천군, 청주시 등 4개 지자체가 제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된 수도권 내륙선 조기착공을 위해 손을 잡았다.(2020년 10월21,22일/12월7일/2021년 2월24일/6월29일 보도) 

이들 4개 지자체 단체장은 8월9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수도권 내륙선 시·군 행정협의체 구성·운영 공동협약식’에서 국가철도계획에 반영된 기쁨을 나누고 사업추진에 힘을 실었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행정협의체 초대회장으로 호선됐다.

►왼쪽부터 서철모 화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한범덕 청주시장

앞서 7월5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된 수도권 내륙선은 경기도·충청북도, 화성시, 안성시, 진천군, 청주시 등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동탄(화성)-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잇는 78.8Km에 이르는 노선이다.

수도권 내륙선이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34분에 주파가 가능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교통인프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화성시, 안성시, 진천군, 청주시 등 4개 시·군은 그동안 수도권 내륙선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해 정책토론회, 공동건의문 서명식, 릴레이종주 퍼포먼스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수도권 내륙선은 수도권과 충청권의 교통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다” 며 “개통되는 그날까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더욱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하자”고 말했다.

또 김보라 안성시장은 “4개 시·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수도권 내륙선의 조속한 착공과 조기개통을 위해 관련 지자체 및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력하겠다” 며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계획 수립 등의 절차가 남은 만큼 모든 과정을 세밀하게 준비해 상생하는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