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8월10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2021 집단(임금)교섭 개회식’을 갖고 본격 교섭에 돌입했다.

양측 교섭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회식은 교섭절차 합의서 서명을 통해 2021년도 집단(임금)교섭에 서막을 알렸다.

►8월10일 ‘2021 집단(임금)교섭’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 교섭이 시작됐다.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 1회 실무교섭을 갖고 2021년 집단(임금)교섭 요구안에 양측 입장을 조율할 예정이다.

‘2021 집단(임금)교섭’은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간에 기본급 및 각종 수당 등 임금에 집단 교섭하는 것으로 2017년 이후 5번째다.

►‘2021 집단(임금)교섭’ 개회식에서 양측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교섭은 ‘2020 단체교섭’이 2021년 8월31일 만료됨에 따라 노조측 요구에 따라 시작됐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021년 집단(임금)교섭 요구안으로 2022년 최저임금 인상률(5.1%)을 감안한 기본급 9% 인상을 포함해 근속수당, 정기상여금, 직종별 수당 인상·신설 등을 요구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집단교섭대표)은 “그동안 쌓은 상호존중과 신뢰의 노·사 문화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원만한 교섭을 통해 모든 구성원들이 차별받지 않고 존엄성을 지키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