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청년 실업률 증가와 코로나 블루 등으로 지친 청년들을 위해 진행하는 청년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 ‘내 마음 톡톡(TalkTalk)’ 참여자 30명을 8월2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는 직장 스트레스·대인관계·생활·정서·성격 등으로 힘든 청년과 마음멘토(심리상담사)가 1:1 화상 또는 전화로 진행하는 비대면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한 청년은 나만의 마음멘토가 배정, 일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오후 9시 사이 희망하는 시간에 마음멘토와 협의해 상담하면 된다.

상담은 개인 휴대전화를 활용한 화상통화 또는 일반통화로 이뤄지며 최대 4회차까지 가능하다.

대상은 시에 거주하거나 시 소재 학교나 직장에 다니는 만 19세~39세 청년이다.

희망자는 8월27일까지 온라인(https://han.gl/내마음톡톡)으로 신청하면 되는데 편의를 돕기 위해 구비서류 조건은 생략한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현재 청년들은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전염병 대유행) 장기화와 실업률 증가, 가족·직장 문제 등 기성세대들이 경험하지 못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내 청년들이 스스로를 되돌아 보고 마음에 면역력을 높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