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안성점에 명예점장으로 참여하는 안성활동천사 등은 ‘안성점 폐점을 반대한다’며 8월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문을 밝혔다.

-다음은 입장문-

우리 아름다운가게 안성점 운영에 참여하는 아름다운가게 안성점 명예점장인 안성시민, 안성점활동천사, 안성점자문운영위원회와 (전)안성점 매장설립추진위원회는 본부의 안성점 매장폐점이라는 일방적 결정을 받아 들일 수 없고, 우리는 안성점 매장폐점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말합니다.

►2009년 9월11일 안성시민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창립총회

현재 아름다운가게 안성점 매장 건물매각에 따른 임대차계약 문제로 매장 이전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는 매장이전을 안해도 된다면 이대로 지속적으로 운영이 가능하지만, 매장이전시 인테리어비용 약 6천만원이 해결되지 않으면 폐점 이외에 대안이 없다고 합니다.

►2010년 11월19일 110호점으로 안성점 개장

안성시민들에게 인테리어비용 6천만원을 다시 만들어 보라는 떠넘기는 말입니다.

이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의 기본이념 및 가치와 매우 다른 결정인 것 같습니다.

►매장 오픈을 목표로 최초 천막운영 판매, 녹색가게 참여

본부와 경기인천사무국은 지역매장이 원활하게 운영 될 수 있도록 지역매장 운영팀과 방안모색 및 해결책 등을 찾아가는 논의가 우선 돼야하지만 전혀 역할을 하지 않고 매장 이전 인테리어비용을 초기투자비용으로 빌미삼아 안성점 매장을 수익구조 악화문제로 포장해 폐점 결정하는 사항에 동의 할 수 없습니다.

매장 개설의 처음부터 끝까지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씨앗기금을 모아 준비했던 아름다운가게 안성점 명예점장인 안성시민, 활동천사대표, 지역운영자문위원회가 안성점 운영전반 모든 활동에 적극 참여했고 우리들은 앞으로도 안성에서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가치를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