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4월30일까지 시에 사업장을 둔 법인을 대상으로 2016년 귀속분 법인소득의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를 받는다

법인지방소득세는 2014년까지 법인세액(국세)의 10%를 신고·납부하면 됐으나, 2015년 법 개정에 따라 지방세법이 정하는 세율, 세액, 공제·감면 등을 적용해 산출한 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특히 2016년은 사업장이 여러 지자체에 산재한 경우 1개 지자체에만 신고해도 가산세가 없었으나, 올해부터는 안분하지 않을 경우 신고하지 않은 지자체에서 무신고가산세 20%가 추가된다.

2016년 내국법인이 이자·배당소득을 특별징수한 경우 특별징수된 세액을 기 납부세액으로 공제해 신고해야 한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기간은 2016년 12월말 결산법인 기준으로 4월1일~30일까지로 인터넷 지방세 사이트인 위택스(www.wetax.go.kr)에서 편리하게 전자신고·납부할 수 있다. 

성준모 세정1과장은 “개정된 지방세법으로 달라진 신고·납부방법을 적극 홍보, 납세편의를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방법을 담은 안내문과 리플릿을 법인과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대행 세무사 등 1만8천개 업체에 발송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세정1과(전화 369-6532) 또는 동부출장소 세무과(전화 369-41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