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세계기자대회에 참가한 전세계 기자들에게 수원화성을 비롯한 관광자원,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및 시민의 정부 추진 등 주요정책을 홍보했다.

▲ 염태영 수원시장

염태영 시장은 4월5일 수원 밸류하이엔드호텔에서 세계기자대회 참가자 90명을 만나 ‘사람이 희망인 도시 휴먼시티 수원’을 주제로 브리핑한 뒤 환담했다.

염태영 시장은 먼저 수원화성, 정조대왕 능행차 재연 등 수원시 주요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면서 “시는 2016년 720만 관광객이 찾은 대표적 문화관광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5월~6월 시를 비롯한 6개 도시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을 알리며 “세계에서 두번째로 FIFA 주관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개최할 만큼 스포츠에 애정과 열정이 넘치는 도시”라고 말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 ‘수원 FC’ , ‘kt 위즈’ 등 수원 연고 스포츠단도 소개했다.

▲생태교통 수원 2013 ▲수원시민 성금으로 세운 유럽 최초 평화의 소녀상(독일) ▲캄보디아·라오스 화장실 지원사업 ▲캄보디아 프놈크라움 수원마을 ▲몽골 수원시민의 숲 조성 사업 등도 홍보했다.

염태영 시장은 외국인·다문화가족 복지정책과 ‘시민의 정부’ 추진과정 등을 설명하며 “외국인·다문화가족이 행복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2017년 세계기자대회는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4월2일~8일까지 수원시를 비롯한 서울, 강릉, 평창, 부산, 광명 등에서 진행됐다.

60개 나라에서 방문한 기자 100명은 컨퍼런스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언론인의 역할을 논의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을 방문했다.

기자단은 이날 염태영 시장을 만난 뒤 해우재, 수원화성박물관, 수원시립미술관, 화성행궁 등 수원지역 명소를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