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월7일 산하 15개 공공기관의 직원채용 일정을 공고하고 공개채용에 나섰다.

원서접수는 4월21일~27일까지로 채용인원은 신규 57명, 경력직 24명 등 총 81명이다.

아울러 사회적약자를 고려한 장애인 4명, 국가보훈대상자 1명이 포함된다.

각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평생교육진흥원 20명 ▲경기도일자리재단 14명 ▲경기콘텐츠진흥원 13명 ▲경기농림진흥재단 9명 ▲경기문화재단 4명 ▲경기도의료원 4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4명 ▲한국도자재단 3명 ▲경기도체육회 2명 ▲경기도문화의전당 2명 ▲경기도장애인체육회 2명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1명 ▲경기관광공사 1명 ▲경기연구원 1명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1명 등이다.

공개채용은 도 주관으로 채용전문기관에 위탁·시행한다.

서류전형, 면접시험, 최종 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도는 2016년에 이어 모든 응시자에게 필기시험 기여를 부여한다.

필기시험은 5월13일 치러질 예정이며 시험과목은 기관별 특성과 요구사항에 따라 다르게 출제된다.

올해도 중소기업 경력근로자에게 가산점 제도가 시행된다.

사무직과 생산직 공통으로 2년 이상 경력자는 5%, 3년 이상은 10% 혜택을 입게 된다.

선발인원은 분야별 선발인원 가운데 최대 30%로 분야별로 4명 이상 선발할 경우 적용된다.

면접시험은 인적사항을 배제한 블라인드 면접으로 외부면접관을 전체 3분의2이상으로 구성, 공정성을 높였다.

도는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에게 면접 컨설팅을 지원, 면접에 필요한 노하우와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및 채용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양호 평가담당관은 “공공기관 직원의 통합채용을 통해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공정하게 경쟁, 우수하고 실력있는 인재가 채용돼 도민들을 위한 공공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하반기 통합공채는 13개 기관이 161명을 채용했고 평균 62:1의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