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산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공모에서 8개 응모작품 가운데 (주)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을 4월3일에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오산천을 적극 유입·활용해 도시와 자연을 연계하는 자연친화적 문화체육공간을 구현하고 오산의 밝은 미래와 비전을 나타내는 랜드마크로 평가받았다.

오산복합문화체육센터는 앞서 1983년 완공된 이래 34년간 사용하던 오산시민회관을 철거하고 362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3천40㎡에 관람석 3천석,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11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18년 1월에 착공, 2019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복합문화센터가 준공되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내스포츠 공간과 문화공간이 확충,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