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농업기술센터(센터장 서정은)는 지역 특성에 맞는 신품종 포도를 재배하기 위해 4월28일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화성시 신품종 포도 연구회를 구성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1980년대부터 30년간 주력한 캠벨얼리 품종이 최근 기후변화로 착색 불량 등으로 상품경쟁력이 떨어짐에 따라 품종확대를 위해 포도연구회를 기획했다.

이에 18개 신품종을 시험재배중이며 포도연구회를 통해 기술과 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분기별로 벤치마킹과 교육을 실시하고 올해안으로 상표 및 포장재 디자인을 출원해 신품종 포도의 재배기반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정은 센터장은 “지역 포도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을 위해 2020년까지 신품종 포도를 100ha까지 확대·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