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은 5월2일 집무실을 방문한 처인구 모현면 소재 능원초등학교 6학년 학생 8명과 환담을 나눴다.

이는 학교가 학생들에게 ‘면담하기’ 과제를 시민소통담당관실에서 요청하자 이에 정찬민 시장이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면담하기 과제는 사회 각계각층의 면담을 통해 직업과 진로체험을 탐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학생들은 면담에서 “시장님의 어린시절은 어떠셨나요?” ,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하셨나요?”, “왜 시장님이 되려고 하셨는지요?”라는 개인적인 물음부터 채무제로화를 위한 시의 노력과 등·하교 안전대책등 평소 궁금해 하던 시정을 질문했다.

정찬민 시장은 학생들에게 시장과 공직업무를 소개하고 안전도시 시책 등 중점 현안을 설명한 뒤 “채무제로화는 3천명 공직자들의 예산절감 노력과 시민들의 협조로 이뤄진 것이다” 며 “여기서 생긴 여유예산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지역과 시정에 관심을 가질 때 시의 미래는 더욱 밝고 행복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 며 “앞으로 학생들의 면담이나 진로체험을 위해 시청사를 적극 개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현민 학생은 “시장님을 직접 만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뵙게 돼 영광이었다” 며 “시장님을 가까이서 뵈니 설명도 잘해 주시고 이웃집 아저씨처럼 친근했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은 청사내 방범CCTV관제센터, 콜센터, 민원실 등을 견학하고 공직자들의 다양한 업무와 역할을 특강으로 듣는 등 진로체험의 기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