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들이 업무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쉴 수 있도록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캠프는 ‘보육교사의 심신이 건강해야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기조에 따라 보육교사들의 힐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만족도(99.6%)와 스트레스 완화 체감도(97%)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올해는 전년 대비 3배가 늘어난 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1차~3차까지는 원주시에 위치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4차~6차까지는 충북 충주시 소재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각각 1박2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7차~9차까지는 보육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힐링이 가능한 최적의 장소와 프로그램을 선정·수립한 뒤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각 회기당 70명~80명 정도의 보육사들이 참여하며 심신 치유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수한 프로그램과 함께 유기농 자연식단 등이 마련된다.

김복자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 더 많은 보육교사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며 “보육교사가 행복하고 어린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