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마춤 배가 인도네시아에 판로를 구축하는 등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성시는 5월12일 안성마춤 농산물유통센터에서 황은성 시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 수출업체 이지쿡(대표 이찬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배 인도네시아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 물량은 6.5t(1만7천 달러) 상당으로 인도네시아 소고백화점과 대형 유통매장 란치마켓 등에서 유통된다.

이지쿡은 인도네시아에 한국 농식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연간 안성배를 150톤 정도 수출하고 있다.

다년간 쌓은 안성배의 품질 신뢰도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안성포도, 복숭아 등 다양한 품목을 수출하기 위해 출하시기 이전부터 협의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5월중에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에 안성마춤 배 57t(11만4천 달러)을 추가로 수출할 예정이다. 수출판로 다양화를 위한 적극적 노력이 점차 성과를 거두고 있다” 며 “농산물의 품질 우수성을 높이고 바이어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통상단을 파견하는 등 안성 농특산물이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