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5월16일~6월30일까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별로 ‘2017 찾아 가는 교권보호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교권과 학생인권이 상호 존중되는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교육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 교육지원청별로 초·중·고 교감 전체가 참여한다.

교권과 교권보호, 교권 침해 사례 및 대응, 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 역할 등을 안내한다.

또한 학교안전사고, 학생 및 학부모의 폭언과 폭행, 성희롱, 수업진행 방해 등 사례별 교권침해 및 대응방안을 통해 신속한 대처로 안정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이 다뤄진다.

이어 각 학교 교권보호위원회의 역할과 경기도교권보호위원회 운영 규정 및 방법, 위원장의 역할 등을 소개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권보호지원팀을 통해 법률상담을 지원하고 피해교원의 심리상담 및 치료 지원을 위해 69개 치료기관을 지정했다.

25개 교육지원청 Wee센터를 특별교육기관으로 지정, 교권침해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심성수련과 집단상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교권 침해 피해교원의 자존감 회복 및 심신안정 회복을 위해 평화교육연수원과 협력해 교직원 힐링센터를 운영하고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경찰청, 법원,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간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김정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교권 침해 사안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안정된 교육환경을 빠르게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교권과 학생인권이 바로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과 교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