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5월17일 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주년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지영희 YS앙상블과 평택시교향악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 기념행사는 1부와 2부 나누어 진행됐다.

1부 행사는 평택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시민헌장 낭독에 이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모은 시민메시지 영상을 상영했다.

2부 행사는 시정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많은 헌신봉사한 시민 74명에게 시상과 평택시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기념식은 시민 수상자와 상공인들을 내빈좌석 상석으로 배치하고 내빈소개에서 시민을 먼저하는 등 기존 지역인사 중심의 의전예우가 아닌 시민을 먼저 예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공재광 시장은 기념사에서 “시민들과 함께 시가 경제 신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