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굿모닝하우스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시공간으로 변모한다.

도는 5월17일 굿모닝하우스에서 강득구 연정부지사, 김호겸 도의회 부의장, 윤화섭 도의원, 설원기 경기도문화재단  대표, 도내 문화예술 기관·단체장 등 20 명이 참석한 가운데 ‘누구나 갤러리’ 개관식을 가졌다.

누구나 갤러리는 올해 굿모닝하우스에 새롭게 조성한 전시공간으로 굿모닝하우스 구조를 그대로 활용한 3개 전시실과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도는 이날 누구나 갤러리 조성과 굿모닝하우스 개방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로 8월27일까지 </un:locked/ 공공의 집>展을 연다.

전시를 통해 47년간 권위의 상징이자 베일에 싸인 역대 도지사 사적공간에 아티스트들이 자유로운 시선으로 생각의 벽을 허무는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노순천의 <굿모닝 Good Morning> ▲권순엽의 <아트:팟 ArtPot> ▲이은선의 <콜렉티브 블루 Collective Blue> ▲박여주의 <푸른 하늘 은하수 Blue sky in the Galaxy> ▲최성임의 <리듬 Rhythm> 등 5개의 작품이 굿모닝하우스의 벽과 잔디광장 등에 설치돼 관람객을 맞는다.

관람료는 무료로 매 시간 정시 마다 설치작품 해설을 진행, 관람객들에게 이해를 돕게 된다.

굿모닝하우스  누구나 갤러리는 기획전시가 끝나는 9월부터 일반 도민들을 대상으로 대학 졸업전, 사진전, 회화전 등 작가·아마추어 전시회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굿모닝하우스는 도청 인근 팔달구 화서동 소재 도지사공관을 개조한 시설로 2016년 4월 일반에 공개되면서 작은결혼식을 위한 예식장, 나들이 장소, 문화공간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