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산107-1 국유림 부지 4만2천8㎡ 규모로 ‘상신 도시 숲’이 5월18일 개장되면서 미세먼지에 시달렸던 시민들에게 희소식이 찾아 들었다.

‘상신 도시 숲’은 2016년 9월부터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가 국민보건, 휴양, 정서함양, 체험활동 증진 등을 목적으로 조성한 도시 숲.

왕벚나무, 느티나무, 청단풍나무 등 2천 그루의 각종 꽃나무가 식재돼 울창한 숲을 이루며 산책로, 잔디마당, 운동시설과 숲속 움막, 인디언 집, 통나무 징검다리 등 숲 체험활동이 가능한 시설들이 조성됐다.

이에 시는 시민들에게 맑은 공기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날 개장식에서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사무소와 ‘도시 숲’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 협약에 따라 수원국유림관리소와 ▲산림보호사업 및 숲사랑 운동 추진 ▲산림문화 교육 활성화 ▲향후 도시공원법 등에 따른 공원 지정·관리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상기 화성시지역개발사업소장은 “상신 도시숲이 시민들에게 건강과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할 계획이다” 며 “생활권 도시숲 조성에 지속적으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