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도지사가 한·일 지자체간 교류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경기도대표도서관 건립에 따른 공공도서관 혁신모델 시찰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도는 6월1,2일 이틀간 남경필 도지사를 대표로 방문단을 꾸려 경기도 자매·우호 지역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과 아이치(愛知)현을 찾는다.

이번 방문에서 남경필 도지사는 ▲공공도서관 혁신사례 시찰 ▲경기도대표도서관 건립 관련 전문가 현지 간담회 ▲투자유치 양해각서(MOU) 체결 ▲경기도-아이치현 청소년 교류현장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먼저 1일 오후 가나가와현 에비나시(市)에 위치한 에비나시립 중앙도서관을 방문한다.

에비나시립 중앙도서관은 공공도서관 혁신경영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사기업컬쳐 컨비니언스 클럽(Culture Convenience Club)이 위탁운영한 이래 1년만에 이용자가 1.7배 늘었다.

남경필 도지사는 현장에서 에비나시 관계자와 도서관장, 경기도대표도서관 건립 전문가로 천의영 경기대 건축전문대학원 교수, 이용훈 前 서울도서관장 등과 함께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도대표도서관은 도내 235개 공공도서관을 대표하는 지역거점 도서관으로 2020년 건립되는 광교신도시 경기도청신청사부지에 2만㎡(약 600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어 남경필 도지사는 2일 일본 특수금형 제조 전문기업 K업체를 찾아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다.

아울러 도와 아이치현간 청소년 국제교류 현장에서 안양 양명고 학생들을 만나 격려한다.

한편 남경필 도지사는 방문기간에 쿠로이와 유우지(黒岩祐治) 가나가와현 지사와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 지사를 만나 상호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