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도서관(관장 김종만)은 11월4일까지 우리동네오성, 마을인물백과사전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각각 주최·주관하고 장당도서관이 시행하는 2017 길 위의 인문학 2차 공모사업 ‘함께쓰기’ 사업 일환으로 오성도서관에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구술작가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역사와 인터뷰 교육 뒤 ‘오성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만나 과거의 기억을 듣고 기록을 책으로 발간하는 ‘아래로부터의 역사쓰기’다.

청소년들은 역사를 이해하고 수집하고 정리해 기록하는 방법을 배우고 평택의 역사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된다.

6월17일 오전 9시30분~낮 12시까지 오성도서관에서 성인들을 대상으로 역사학자 백승종 교수가 ‘기록하다’를 주제로 특강한다.

기록의 형태를 찾아 보고 ‘오성마을인물백과사전’의 의미와 방향성을 되짚어 보는 것이다.

백승종 역사학자는 현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로 ‘한 책 하나되는 평택’ 의 올해의 한책 선정도서(조선의 아버지들) 저자다.

이번 특강을 수료한 성인들은 ‘기록’을 함께 할 마을활동가 자격이 주어진다.

활동가들은 청소년들과 함께 인터뷰 및 구술기록 활동을 하게 된다.

평택을 사랑하고 기록에 관심있는 시민들은 전화(8024-7461)로 ‘마을활동가’를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 결과물은 ‘마을인물백과사전3-오성을 기억하다, 기록하다’로 편찬하게 된다.

11월중에 출판기념회를 계획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홈페이지(www.ptlib.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장당도서관 또는 오성도서관(전화 8024-746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