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7월3일 오후 1시부터 수원대 아트센터에서 ‘문화콘텐츠로 만나는 당성, 그리고 당은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수원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학술대회는 국내 학자와 관련 전문가, 시민 등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6개 주제로 ▲당성의 역사성과 문화콘텐츠(심승구 한국체대 교양학부 교수) ▲당성관련 문화콘텐츠 개발의 기본방향(최희수 상명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최근 트렌드 분석을 통해 본 당성중심 관광개발(심창섭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당성과 철(鐵)의 실크로드, 유라시아 대륙 횡단 콘텐츠의 제시(강진갑 경기대 교양학부 교수) ▲엑스포를 통해 본 신라중심 콘텐츠 개발의 경향(이선희 경북매일신문 기획전략본부장) ▲당성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사례(양정석 수원대 박물관장)가 발표된다.

또한 종합토론은 신광철 한신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 전원과 허미형 경기문화재단 선임연구원, 김재홍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원장, 김상헌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 김병용 수원대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 이강렬 예산군청 학예연구사 등이 당성 콘텐츠 개발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채인석 시장은 “학술대회가 당성 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에 많은 시사점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2012년부터 사적 217호 당성정비를 추진하면서 2016년부터 수원대 산학협력단 및 2개 기관과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해 왔다.

한편 시는 학술대회에서 수집된 자료를 활용, 시민들과 공유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