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환경사업소(소장 나승길)가 8월1일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기초 상수도 분야 ‘가’등급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및 시·도 주관으로 실시된 이 평가는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연구원 등 민간전문가를 평가단으로 구성해 기초 상·하수도(189개)를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 21개 세부지표 성과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시 상수도공기업은 그동안 경영평가에서 중위권에 머물렀으나 민선6기에 들어혁신적인 상수도 경영으로 환경부가 실시한 2016년도 일반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 최우수기관 인증서 및 포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이번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가 등급) 기관에 선정, 명실공히 상수도분야 최우수 지방공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는 열심히 일하는 조직 분위기 조성과 직원간 소통으로 맑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 공공서비스의 질적향상과 유수율 제고사업 추진으로 누수없는 행정구현, 상수도 시설확충 사업으로 주민생활 편익도모, 예산절감 및 영업수지 개선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특히 시는 2020년까지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으로 무선원격 검침사업, 블록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 노후관 교체사업 등을 추진해 유수율을 최대 94%까지 높일 예정이다.

*유수율(有水率)은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공급해 요금으로 조정한 비율로 유수율 향상은 곧 누수로 낭비되는 물이 줄었음을 의미한다.

곽상욱 시장은 “그동안 경영개선 노력으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1위 가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며 “앞으로 지속적인 상수도 경영혁신을 통해 예산절감 및 영업수지를 개선하고 노후관 교체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수돗물 신뢰도를 제고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