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소속 경기도립중앙도서관(관장 박정범)은 9월 11일~11월27일까지 ‘청각장애인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의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립장애인도서관과 협력, 201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도서관과 함께 는 생활속 우리글 익히기’라는 주제로 총 10회 운영한다.

청각장애인인 수강자 특성에 따라 수화에 능통한 독서전문강사 2명이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도서관 이용법, 장애인서비스, 수화와 국어의 차이 등을 안내해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덜어 고 깊이있는 독서 생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표현방법을 익히고 인문학적 소양도 넓힐 수 있도록 도서관 추천도서와 이슈기사를 활용한 문해 및 독서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8월17일부터 이메일(cryst1202@goe.go.kr)과 팩스(245-3681)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glib.or.kr) 공지사항 또는 전화(240-4025)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정범 관장은 “청각장애인의 자존감 향상과 독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체계적인 독서 로그램을 마련,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