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고등학교(교장 정광윤)는 4.16 세월호 참사 추모 조형물 디자인을 재공모한다.

추모 조형물은 4․16 참사로 희생된 학생 및 선생님들의 못다 이룬 꿈을 실현하고 승화하는 교육적 의미를 담아 현재 건립중인 단원고 체육관 맞은편(면적 423㎡) 공간에 조성하며 조망 방향을 고려·제작할 계획이다.

디자인 재공모는 10월30일~11월28일까지 접수한다.

참

가자격을 당초 경기도교육청 소속 학생 및 교직원과 경기도에 주소를 둔 도민에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로 확대했다.

당선작은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며 당선자는 추후 설계부터 제작 완료시까지 참여, 추모 조형물의 의미를 완성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단원고등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www.danwon.hs.kr) 또는 전화(488-0090)로 문의하면 된다.

정광윤 교장은 “당초 디자인 공모 당선작이 없어 전국적으로 확대, 재공모를 추진하게 됐다” 며 “학생들에게 안전의식을 일깨우고 희생된 학생들과 교원들을 추모하는 의미있는 조형물이 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