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3년간 진행한 사회공헌활동 희망하우스를 최근 종료했다.

희망하우스는 삼성전자 DS부문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반도체사업장 인근 6개 지자체(용인·화성·평택·안성·오산·여주) 지역아동센터 가운데 환경이 열악한 곳을 찾아 시설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건강한 家, 즐거운 家, 반가운 家’라는 3개 테마로 구성된 희망하우스는 각 아동센터 여건과 상황에 맞춰 선택·운영됐다.

건강한 家-건강환경 조성(유해요소 제거, 실내생활공간 개선)

즐거운 家-발달환경 조성(도서관, 멀티미디어룸, 특기적성 교육실 조성)

반가운 家-실외간판 제작 및 건물 외관 미화

삼성전자는 보살핌이 필요한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하고 뛰어 놀 수 있도록 이 활동을 기획하고 임·직원 기부금 6억원을 활용, 전문업체를 통해 지난 3년간 총 60개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벽화그리기, 전기배선 안전공사 등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재능기부형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 이진희씨는 “희망하우스 활동이 모두 끝나 아쉽지만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보람이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병점지역아동센터 조애란 생활복지사는 “삼성전자 전문 봉사자들이 직접 천장 석면 제거작업과 전기 배선공사를 해 줘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지내게 됐다” 며 “우리 아이들도 이웃을 도울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잘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운영하던 4가지 프로그램 가운데 영어·수학 학습을 도와주는 희망공부방, 발달단계별 심리와 정서를 관리해주는 희망토요일, 합창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희망소리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