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양감면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면사무소(양감면 초록로 7)를 신축하고 11월7일 개청식과 함께 경로잔치를 열었다.

양감면사무소는 150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1만8천739㎡(연면적 4천275㎡)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민원실, 노노카페 54호점, 보건지소, 농민상담소, 주민자치실, 체력단련실, 대회의실,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또 외부에 119지역대,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등이 조성됐고 내년말까지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작은도서관도 구축된다.

아울러 옛 청사부지는 국토교통부의 맞춤형 임대주택 사업으로 공공주택 70가구가 건축된다.

이날 개청식은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김정주 시의장, 시민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청을 축하했다.

채인석 시장은 “신청사가 주민들이 화합하는 지역발전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대표 어르신 일자리사업 ‘노노카페’는 양감면사무소 1층에 54호점을 개점하면서 전체 249명에 이르는 실버바리스타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