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학교 학생 46명이 3D 프린터를 활용, 생활불편 개선 시제품을 제작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화성시동탄중앙이음터(센터장 조난심)는 11월11,12일 이틀간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ICT 메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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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메이커톤 대회는 제한된 시간안에 청소년들이 직접 3D프린터 등을 활용, 시제품을 제작하는 창작대회.

또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졸업생 등이 참가한 가운데 사업화, 프로그래밍, 통신제어, 사물인터넷 분야별 멘토링과 주민들에게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전국 10개교 중·고등학생 46명은 ‘생활속 불편한 점, 도시 또는 농어촌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총 13개 시제품을 제작·선보였다.

이 가운데 소화기 안전핀을 뽑는 순간 119센터로 자동신고가 되고 비상알림이 울려 불이 난 곳을 알려주는 Bold Bald팀(화성동탄중앙고등학교)의 아이디어가 대상으로 뽑혔다.

또 최우수상은 Revolution(오산 성호중), 우수상은 뉴사이란(화성 삼괴고), NEW TURN(화성 삼괴고), 웨어러블(화성 삼괴중), 마을주민상은 MD-1(화성 안화고), 최자와 친구들(용인정보고)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상금 110만원이 수여됐으며, 시제품 제작 교육에 참가하는 혜택이 주어졌다.

조난심 센터장은 “대회는 화성창의지성교육을 전국에 알리고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콘텐츠 융합능력을 높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개관한 화성시동탄중앙이음터는 정보통신기술분야를 중심으로 SW코딩프로그램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 다양한 ICT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