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연말까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징수과 전체 직원이 나서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에 나선다.

영치활동은 체납차량 번호판 영상인식 시스템 상시가동으로 진행되며 자치단체간 징수촉탁제도를 통해 관내 뿐 아니라 관외 차량도 포함된다.

관내 차량은 자동차세 체납 2회 이상, 차량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시 영치 대상이다.

또 관외 차량은 차량등록지와 관계없이 4회 이상 체납할 경우 해당된다.

아울러 자동차세·과태료 1회 체납차량은 번호판 영치예고를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화물‧택배 등 영업용차량은 분할납부로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임경환 징수과장은 “성실납세문화 확산 및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체납차량은 끝까지 추적·징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영치목표 대비 130%를 초과한 3천2대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총 6억4천만원을 징수, 경기도 지방세 체납 징수실적 1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