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1월29일 경기도 주관 현년도 과태료 징수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7년 10월까지 현년도 과태료 징수실적과 지난년도 과태료 징수실적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12월중 기관표창을 받는다.

시는 그동안 현년도 과태료 징수실적을 높이기 위해 자진납부기간을 설정, 연간 4회 안내문을 발송해 민원인들이 자진납부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 각 부서별 과태료 징수실적을 새올행정공유방에 게시, 부서간 선의의 경쟁 및 동기를 부여했다.

아울러 시는 기관장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부시장 주재 현년도 과태료 징수실적 보고회를 열고 부서장 책임하에 과태료 징수실적과 체납원인 분석, 효율적 체납액 정리방안을 논의하는 등 대책을 강구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금년도 과태료 징수액은 2016년 대비 14억원, 2015년 대비 28억원을 초과징수하는 실적을 거뒀다.

특히 불법광고물을 적발해 13억원을 징수, 세외수입 확보는 물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과태료는 자진납부하면 20% 감경제도가 있다. 세외수입도 자진 납부하는 납세풍토가 정착되길 바라며 연말까지 과태료 등 세외수입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해 다양한 채권확보와 맞춤형 징수활동으로 세수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