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고위 공직자(4급) 3명이 40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물러난다.

류제왕 총무국장, 서정택 상하수도사업소장, 송경희 송탄보건소장이 각각 12월16일자로 명예퇴직한다.

1979년 현덕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류제왕 총무국장은 2003년 지방행정사무관, 2014년 지방행정서기관으로 승진했다.

► 류제왕 총무국장

기획재정문화국장, 안중출장소장, 사회복지국장, 총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류제왕 총무국장은 그동안 지방행정전문가로 시 행정에 중추적 역할을 맡았다.

특히 기획, 예산, 총무, 자치행정 업무에 탁월하고 민간협력과 대외조정 능력을 발휘했다.

또 서정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1980년 동두천읍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뎌 2011년 지방시설사무관, 2017년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했다.

하수운영과장, 건설하천과장, 상하수도사업소장 등을 역임했다.

► 서정택 상하수도사업소장

서정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토목·건설분야 전문가로 2013년 하수운영과장 재직 당시 시의 주민숙원사업이었던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 고질적인 하천수질오염 및 악취불편을 해소하는 등 하수행정발전에 기여했다.

1983년 안성군보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송경희 송탄보건소장은  2006년 경기도에 전입, 2016년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송탄보건소장을 지냈다.

► 송경희 송탄보건소장

송경희 송탄보건소장은 경기도 지역보건담당과 정신보건팀장을 역임하는 등 보건행정 전문가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에 힘썼다.

이들은 명퇴에 앞서 한마음으로 “명예로운 퇴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후배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 시민의 한사람으로 항상 시 발전을 기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