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018년 2월 개관하는 평택시장학관 입사생을 1월15일~22일까지 모집한다.

장학관은 입사생 150명이 생활하게 된다.

서울소재 2년제 이상 대학 재학생(입학예정 포함)으로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시에 1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홈페이지와 자치교육과 장학관팀(전화 8024-5686~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장학관은 연면적 2천883㎡(대지 548㎡)의 10층 규모 건물.

편리한 교통 등 많은 이점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장학관은 지하철 4호선 수유역과 미아역이 5분~10분 거리로 시내버스 정거장과도 가깝다.

또 인근에 고려대, 경희대, 국민대, 성균관대 등 15개 대학교가 위치하면서 대중교통 이용에 편리한 지리적 이점과 통학시간도 줄일 수 있다.

장학관 월 사용료는 1인당 20만원 정도로 대학교 기숙사나 자취방에 비해 훨씬 저렴한 금액으로 생활할 수 있다.

공재광 시장은 “매년 500명 정도 학생들이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하고 있지만 대다수 학생들이 원룸이나 고시원 등 높은 월세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주거 걱정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장학관을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지방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제도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준비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슬기롭게 극복했다” 며 “장학관이 개관되면 시민들에게 긍지와 애향심 고취는 물론 미래 인재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나는 터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