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에서 겪는 고통이나 애로사항 등 무엇이든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시민신문고를 노크하세요!’

평택시가 2104년 11월부터 운영하는 시민신문고가 양방으로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되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

시민신문고는 민선6기 공재광 시장이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로 현대판 신문고 제도.

2017년 시민신문고를 통해 총 2천875건에 달하는 민원이 접수된 가운데 민원인의 의견을 수용한 해결 827건(29%), 이해설득 1천915건(66%), 처리불가 사항 109건(4%), 즉시해결이 불가한 민원사항에 대안제시 24건(1%)으로 처리되면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며 소통창구로 정착되고 있다.

시는 “2015년(월 평균 31건), 2016년(월 평균 65건)에 비해 2017년은 월 평균 239건이 접수됐다. 시장이 직접 확인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시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은 ►건의·제안·질의 분야가 2천112건(73.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교통·건축·도로 등 생활불편 민원은 572건(19.9%), 고충민원 64건(2.2%), 타 기관 소관 민원 76건(2.6%), 사적민원 51건(1.8%)으로 나타났다.

시는 아울러 미세먼지 대책마련 등 예산이 필요한 시민신문고 민원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2018년에 177억원을 편성했다.

공재광 시장은 “시민신문고를 통해 시정에 관심과 애정을 주셔서 감사하다. 시민들이 느끼는 고충과 불편사항이 모두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앞으로 시민신문고는 시민들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시정발전을 이끄는 소통창구로 발전시키겠”고 밝혔다.

한편 시민신문고 이용은 시 홈페이지 ‘시민신문고 코너’및 감사관실 방문 또는 서면(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본청 및 각 출장소, 읍·면·동 민원실내 시민신문고함 이용과 팩스(8024-2159) 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