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수원산업단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산업단지 관리업무를 (사)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현)에 위탁한다.

시와 공단은 1월29일 상황실에서 ‘수원산업단지 관리업무에 관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염태영 시장과 이기현 이사장, 공단·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공단은 수원산업단지 관리업무 일부를 수탁한다.

수원 1·2·3 산업단지 125만 7천510㎡ 가운데 산업·지원시설 구역 85만2천241㎡를 관리하게 된다.

수탁 운영기간은 2018년 2월~2020년 12월까지다.

공단은 ▲산업단지 입주 계약·해지, 임대신고·공장등록 ▲입주기업의 자금·기술·인력·판로 지원 ▲산업단지 운영, 입주기업체의 생산활동지원 등 업무를 맡는다.

또 입주기업들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인·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기술제휴 등 각종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단지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단지로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 이기현 이사장(왼쪽)과 염태영 시장이 위·수탁계약서를 보이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시와 공단이 적극 협력해 기업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길 바란다” 며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만들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산업단지는 621개 기업이 입주한 수원시 유일의 산업단지로 현재 근로자 1만5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사)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31조에 따라 2017년 3월 설립됐다.

단지 입주(변경) 계약·해지, 임대신고 등 공장등록 신고는 2월1일부터 공단에서 처리한다.(문의전화 298-0890·0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