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월30일 비전2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18년도 ‘쓰레기와의 전쟁(부제:쓰레기 제로화! 깨끗한 도시 평택)’ 추진 계획과 관련한 주요시책 설명 및 관련부서 의견수렴을 위한 합동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자원순환과를 비롯한 출장소, 각 읍·면·동 청소담당 및 생활폐기물 처리 도급업체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4년차로 접어든 ‘쓰레기와의 전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별 설명과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추진한 ‘쓰레기와의 전쟁’으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 및 대형폐기물 스티커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시켰다.

시는 시민들의 의식개혁을 위한 홍보 전시회 등 다양한 홍보사업과 시책을 추진했고 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 범시민 확산을 통해 도로, 하천변 등 청소취약지역을 깨끗한 곳으로 탈바꿈 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산업환경국장은 참석자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도 깨끗한 도시 평택을 만들고 가꾸어 나가기 위해 좀 더 강력한 의지로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청소와 계도에 집중해 주기 바란다” 며 “시민의식 개혁을 위해 홍보를 다양하게 추진, 쓰레기 배출질서 의식정립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쓰레기와의 전쟁’ 지속 추진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수립했다.

첫째 생활밀착형 중점 사업 추진 (①무단투기 ‘단속’에서 ‘계도’ 중심 개선 ②무단투기 단속 요원 운영 방침 개선 ③문전수거 시범지역 확대 추진 ④도로재비산먼지 제거장비 확충)

둘째 시민의식 개혁 및 동참유도(①다양한 특수시책 추진 ②무단투기 신고 활성화 및 홍보 강화 ③자원봉사자 및 단체 활성화 ④‘쓰레기 제로화! 깨끗한 도시 평택’ 홍보 전시회 지속 추진 ⑤찾아가는 시정 시책 홍보 적극 추진)

셋째 쓰레기 제로화 추진(①계절별 취약지역 집중 관리 추진 ②청소 시설물 설치 및 관리 철저 ③휴일없는 홍보 지속 추진 ④‘쓰레기 제로화! 깨끗한 도시 평택’ 추진 성과 보고회 개최)등 다양한 사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쓰레기 없는 깨끗한 명품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