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적 약자 생계안정을 위해 하도급 부조리를 예방하기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 2018년도 각종 사업의 신속하고 공정한 계약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열린행정 구현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관급공사에서 자칫 발생할지 모를 하도급대금, 근로자 인건비, 건설기계장비 임차료, 하도급 체불임금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발생 이후 적극 조치하기 위해 설 전 연휴를 맞아 ‘안성시 하도급대금 및 불공정 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안성시 하도급대금 및 불공정행위로 근로임금 체불이 없는 관급공사 운영’에 따라 시와 계약한 5천만원 이상 공사, 3천만원 이상 용역에 노무비, 장비대, 물품대금, 하도급대금 등 체불이 발생할 경우 시청 회계과 계약팀(전화 678-2381~5)으로 신고하면 된다.

이에 시는 사실조사를 통해 공사대금 지급 이전의 경우는 시공업체에 체불임금 지급 지시, 공사대금 지급보류 및 체불노무비 직접 지급, 체불 하도급대금·임차료 직접 지급, 불법 하도급의 경우 원도급과 하수급인이 연대해 임금을 지급토록 지시한다.

아울러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은 영업정지 및 과태로 부과, 공정거래위원회와 고용노동부에 고발 등 조치할 계획이다.

공사현장에서 하도급대금이나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는 하도급부조리 신고센터(전화 678-2381~5)로 신고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회계과(왕규용 계약팀장 전화 678-238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