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정을 변화시킬 창의적 아이디어를 12월까지 연중 공모한다.

시정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제한없이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편익 증진, 안전환경 조성 등 시정 전분야에 걸쳐 각종 제도개선 방안 및 예산절감 효과 등 사항이다.

공모는 국민신문고 및 시 홈페이지에 등록하거나 우편, 직접방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내용은 해당부서가 실현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등을 종합평가해 채택여부를 결정하고 부서에서 채택된 제안은 분기별 제안심사위원회를 열어 제안 실시성과와 취지 등을 심사한다.

채택된 우수제안은 순위에 따라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노력상, 착안상 등 시장(市長)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등급에 따라 각각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 30만원, 20만원이 지급된다.

공재광 시장은 “올 한해도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 행복도시 평택 건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대형폐기물 신고필증에 개인정보를 기재하는 불합리한 제도를 시민 아이디어로 개선하는 등 총 21건을 공모했다.

이 가운데 11건이 현재 행정업무에 반영됐거나 실시예정으로 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