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 산하 용인세무서에서 분리·개청하는 기흥세무서가 4월초 흥덕지구(영덕동 974-3)에서 새롭게 업무를 개시한다.

용인시는 그동안 인구 1백만명이 넘는 대도시지만 용인세무서 1곳에서 모든 세정업무를 담당, 납세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4월초 기흥세무서가 신설되면 납세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용인세무서는 수지·처인구를, 개청하는 기흥세무서는 기흥구를 각각 관할하게 된다.

기흥세무서 개청준비단(단장 김광규)은 4월부터 업무를 개시할 수 있도록 시설공사 등 차질없이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기흥세무서 조직은 4과, 1담당관실(10팀·2실), 종사직원 87명 규모를 갖춘다.